EPL 26-01-04 브라이턴 vs 번리

경기 일정 : 2026-01-04(일) 00:00

EPL 26-01-04 브라이턴 vs 번리 경기 개요

브라이턴과 번리가 맞붙는 이번 경기는 상·하위권의 이해관계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승점 3점 이상 가치가 걸린 한 판이다. 브라이턴은 12월 내내 리그에서 이기지 못하며 흐름이 꺾였지만, 여전히 안방 아메릭스 스타디움에서는 ‘쉽게 지지 않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번리는 11월 이후 리그에서 승리를 찾지 못한 채 강등권 탈출에 실패하고 있어, 부상 악재까지 겹친 이번 원정은 현실적으로 버티기에 가까운 그림이 유력하다.

경기 소개와 관전 포인트

최근 일주일간 브라이턴을 둘러싼 핵심 키워드는 부진 탈출과 수비 밸런스 회복이다. 12월 리그 6경기 무승이라는 성적표는 이 팀의 공격적 스타일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고, 무엇보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정확히 2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실점 관리에 실패했다는 점이 감독과 팬들의 공통된 우려다. 하지만 홈에서 만큼은 점유율과 빌드업을 앞세워 상대를 후진으로 몰아넣는 흐름이 유지되고 있고, 올 시즌 두 차례 번리를 상대로 거둔 리그 승리도 모두 이 경기장이었다는 점에서 분위기 반전의 출발점으로 삼기에 좋은 일정이다.

번리는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승부 뒤 직전 라운드에서 3–1 홈 패배를 당하며,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승리가 없었던 기간 동안 공격은 간헐적으로 살아났지만, 경기당 2실점에 가까운 수비 지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으며, 스쿼드 곳곳에 누적된 부상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원정에서 주도권을 잡기보다는 라인을 내리고 버티는 선택을 강요받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이번 경기는 브라이턴의 공세와 번리의 버티기, 그리고 번리가 역습 한두 번으로 얼마나 효율적인 찬스를 만들 수 있느냐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홈팀 : 브라이턴(최근폼, 결장자, 키 플레이어, 전술)

브라이턴은 12월 리그 6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고, 그 과정에서 다득점보다는 실점 관리 실패가 더 두드러졌다. 특히 최근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정확히 2골씩 내주며, 전형적인 “볼 소유는 앞서지만 뒷문이 불안한 팀”이라는 평가를 다시 확인시켰다.

결장 예상자 명단을 보면 수비와 측면에 공백이 크다. 수비의 중심을 맡던 애덤 웹스터, 측면에서 폭을 넓혀주던 솔리 마치, 그리고 공격 옵션인 스테파노스 치마스, 얀쿠바 민테가 모두 이탈 명단에 올라 있다. 선수층이 깊은 편이지만, 로테이션 자원까지 빠져 있는 만큼 후반 들어 수비 집중력이 떨어질 가능성은 분명하다.

공격에서는 여전히 전방과 2선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핵심이다. 포지셔널 플레이를 기반으로 빌드업을 시작해, 좌우 풀백의 오버래핑과 인사이드 포워드의 중앙 침투로 박스 안 숫자 우위를 만들려는 패턴은 변하지 않는다. 수비 시에는 전방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끊으려 하지만, 부상으로 라인 구성이 바뀐 탓에 뒷공간 커버가 완벽하지 않아, 상대의 빠른 롱패스·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는 장면도 적지 않다.

원정팀 : 번리(최근폼, 결장자, 키 플레이어, 전술)

번리는 리그에서 11월 이후 승리가 없고, 최근 세 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치는 등 흐름이 완전히 끊겨 있다. 특히 직전 홈 경기에서 3–1로 패배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릴 기회를 놓쳤고, 시즌 전체로 보면 경기당 2골에 가까운 실점을 허용하면서 강등권 싸움을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부상 상황은 더 심각하다. 수비 라인에서는 조던 베이어, 맥심 에스테브, 코너 로버츠, 조 워럴 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이탈하거나 출전이 불투명하고, 중원 조직의 축인 조시 컬런도 무릎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된다. 여기에 공격 옵션이자 스위스 대표 공격수 제키 암두니는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날리는 중이라, 골 결정력에서도 손실이 크다.

전술적으로는 스콧 파커 체제에서 빌드업과 점유를 시도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로우 블록과 빠른 전환에 비중을 두는 경기가 많다. 번리는 리그에서 평균 0.8골, 3.1개의 유효슈팅, 10회가 넘는 슈팅을 가져가지만, 실점은 경기당 2골 수준이라 공격과 수비의 효율성 간 불균형이 심하다. 원정에서는 라인을 4·5백 사이로 유연하게 조정하면서 버티고, 측면 역습과 세트피스로 한 방을 노리는 그림이 유력하다.

최근 5경기 브라이턴–번리 맞대결

두 팀은 역대 공식전에서 40여 차례 이상 맞붙었고, 통산 전적만 놓고 보면 승패 수가 거의 비슷하다. 어느 한쪽이 압도적인 상성을 가진 매치는 아니라는 점에서, 항상 스코어와 내용이 묘하게 출렁이는 특유의 흐름이 있다.

다만 최근 5경기 양상만 따로 떼어 보면, 저득점 접전과 홈팀 우위라는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브라이턴은 홈에서 번리를 상대로 승리를 챙긴 바 있고, 번리는 자신들의 홈에서 한 번씩 기습적인 승리를 거두며 균형을 맞춰 온 구조다. 수치로 표현하면 양 팀 모두 경기당 1골 안팎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았고, 극단적인 다득점보다는 2~3골 구간에서 승부가 갈린 경우가 우세했다.

결과 예상 – 승리팀, 총 골수, 정확 스코어

이 경기는 여러 지표를 종합했을 때 브라이턴 우세를 예상하는 흐름이 강하다. 한 분석 모델은 브라이턴 승리 확률을 약 64.6%, 번리 승리를 15% 안팎, 무승부를 20%대 초반으로 잡고 있을 정도로, 객관적인 전력과 현재 컨디션 차이를 수치로 보여준다. 번리의 부상자 수, 원정에서의 수비 불안, 그리고 브라이턴의 홈 성적을 함께 고려하면, 기본값은 ‘브라이턴 승 + 저·중득점’ 쪽에 무게가 실린다.

총 골수는 2~3골 사이가 가장 그럴듯하다. 브라이턴은 최근 공격 효율이 떨어졌지만, 번리 수비가 워낙 흔들리는 편이라 홈에서 최소 1~2골은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번리는 역습과 세트피스로 한 번 쯤은 브라이턴의 불안한 뒷문을 두드릴 가능성이 있어, 0–0 혹은 1–0 같은 극단적인 언더보다는 한 팀이 주도하고 다른 팀이 쫓아가는 2~3골대 스코어가 설득력 있다.

  • 예상 승리팀: 브라이턴 승
  • 예상 총 골수: 3골 근처
  • 예상 스코어: 브라이턴 2–1 번리

이 스코어는 여러 예측 사이트에서 제시하는 2–0, 2–1 등 브라이턴 승리 시나리오 중에서도, 브라이턴의 실점 패턴을 감안해 조금 더 현실적인 그림에 가깝다.

경기 총평

큰 틀에서 이 경기는 브라이턴이 주도권을 쥐고 번리가 버티는 형태의 ‘한쪽으로 기울어진’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브라이턴은 홈에서 점유율과 빌드업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면서, 측면 조합과 2선의 세밀한 패스로 번리의 깊숙한 수비 블록을 조금씩 벌려 나갈 것이다. 특히 번리 수비진의 부상 공백을 집요하게 공략해, 세트피스와 크로스를 통해 득점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번리 입장에서는 승점 3점보다 승점 1점의 현실적 가치가 더 크다. 강등권 싸움을 벌이는 팀 특성상, 경기 초반부터 라인을 올려 정면승부를 택하기보다는, 중·하위 블록으로 내려선 뒤 역습과 세트피스에 모든 에너지를 쏟는 그림이 된다면, 후반 막판까지 팽팽한 스코어를 유지할 여지는 있다. 다만 현재 번리의 수비 지표와 부상자 상황을 놓고 보면, 90분 동안 브라이턴의 공격을 온전히 막아내기는 쉽지 않아 보이며, 결국 후반 어느 시점에서 홈팀이 균형을 깨고 승점 3점을 가져갈 확률이 더 높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