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2일 월요일 오전 4시 45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세리에A의 운명을 가를 결정적인 한 판이 펼쳐진다. 리그 1위 인테르가 3위 나폴리를 맞아 치열한 우승 경쟁의 주도권을 놓고 격돌하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점 3점을 넘어 시즌 전체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인테르는 18경기에서 14승 4패로 42점을 쌓아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AC 밀란(39점)과 나폴리(38점)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이 이끄는 인테르는 최근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파죽지세로 치고 나가는 반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는 지난 경기 헬라스 베로나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결은 지난 10월 나폴리 홈에서 3-1로 패한 인테르가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만큼, 양 팀의 자존심이 걸린 혈투가 예상된다.
최근 양팀 주요 이슈와 관전 포인트
인테르는 시즌 초반부터 놀라운 공격력과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우승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18경기에서 40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을 자랑하는 네라주리는 경기당 평균 2.18골을 뽑아내는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특히 라우타로 마르티네스(10골)와 마르쿠스 투람의 듀오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월 나폴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3-1 참패를 당했던 기억은 인테르에게 뼈아픈 상처로 남아있다. 당시 경기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의 페널티킥, 스콧 맥토미네이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 프랭크 앙기사의 강력한 추가골로 나폴리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홈 경기에서 인테르는 그 패배를 설욕하고 우승 주도권을 확고히 다지려는 의지가 강하게 엿보인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우승팀으로서 타이틀 방어에 나섰지만, 심각한 부상자 명단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핵심 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와 로멜루 루카쿠가 장기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하면서 공격 옵션이 크게 제한된 상황이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10월 인테르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직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2026년까지 복귀가 불투명하며, 루카쿠 역시 프리시즌부터 겪은 부상으로 아직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폴리는 38점으로 3위를 유지하며 스쿠데토 레이스에 계속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홈팀: 인테르 밀란 분석
인테르는 11월 말 AC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에서 0-1로 패한 이후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이후 아탈란타, 제노아, 코모, 볼로냐, 파르마를 상대로 6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7일 원정에서 파르마를 2-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이어갔고, 마르쿠스 투람과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는 인테르가 단순히 공격진에만 의존하지 않고 팀 전체의 균형 잡힌 플레이를 구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즌 초반 18경기 중 14승을 거둔 것은 인테르 역사상 3-포인트 시대에 들어 단 7번째 기록이며, 이는 팀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수치로 증명한다.
결장 및 복귀 예상자
인테르는 비교적 안정적인 스쿼드 운영이 가능하지만 몇 가지 변수가 존재한다. 백업 골키퍼 호세프 마르티네스가 파르마전 워밍업 중 발목 염좌를 당해 최소 1주일 결장이 확정됐으며, 이에 따라 얀 좀머가 주전 골키퍼로 확실히 자리를 지키게 됐다.
중장기 부상자로는 네덜란드 대표 오른쪽 윙백 덴젤 둠프리스가 2개월 결장 진단을 받았으며, CEO 주세페 마로타는 이미 대체 자원으로 주앙 칸셀루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긍정적인 소식으로는 마테오 다르미안과 앤디 디우프가 완전히 회복되어 벤치 옵션으로 활용 가능하며, 다비데 프라테시도 컨디션 회복 중으로 나폴리전 소집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중앙 수비에서는 야넉 비섹이 프란체스코 아체르비를 제치고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인테르의 공격을 책임지는 주장으로서 시즌 18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그는 나폴리를 상대로 한 복수의 선봉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데리코 디마르코는 유럽 5대 리그 수비수 중 이번 시즌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3골 5도움)를 기록한 선수로, 바이어 레버쿠젠의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왼쪽 윙백에서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로 공격 가담을 활발히 하는 디마르코는 나폴리 수비진에게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하칸 찰하놀루는 나폴리를 가장 즐겨 상대하는 선수로, 세리에A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8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인테르 유니폼을 입고 단일 팀을 상대로 기록한 최다 득점이다. 그의 중원 장악력과 세트피스 능력은 경기의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예상 전술 (공격과 수비)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은 기본적으로 3-5-2 포메이션을 유지하지만, 경기 흐름에 따라 3-4-2-1이나 3-4-1-2로 변형하며 전술적 유연성을 발휘한다. 수비 시에는 5-3-2로 변형되며 콤팩트한 블록을 형성해 중앙 공간을 차단한다.
공격 시에는 윙백들이 높이 올라가며 폭을 제공하고, 바렐라와 찰하놀루가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한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폴스 나인 역할을 수행하며 공간을 만들어주면, 투람이 뒷공간을 파고드는 투톱 시스템이 핵심이다. 디마르코의 좌측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 그리고 중앙에서의 빠른 패스 연계를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전술을 구사한다.
수비적으로는 바스토니, 아칸지, 비섹으로 구성된 3백이 견고한 라인을 유지하며, 찰하놀루가 앵커 역할로 수비진 앞을 보호한다. 시즌 중 8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라치오(9회) 다음으로 많은 무실점 경기를 달성한 인테르의 수비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원정팀: 나폴리 분석
나폴리는 지난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28일 크레모네세를 2-0으로 격파했고, 1월 4일에는 라치오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1월 7일 홈에서 헬라스 베로나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에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맥토미네이와 디 로렌조의 골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 무승부로 나폴리는 인테르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하게 됐으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는 산 시로 원정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결장 및 복귀 예상자
나폴리는 심각한 부상자 리스트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은 케빈 더 브라위너와 로멜루 루카쿠의 장기 결장이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10월 인테르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은 직후 오른쪽 허벅지 대퇴이두근 고등급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으며, 1월 중순 이후에나 재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루카쿠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2025-26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hv 상태이며, 1월 말 복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두 선수의 공백은 나폴리 공격진에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추가로 프랑크 앙기사와 빌리 길모어도 부상 중이지만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비드 네레스도 근육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파스콸레 마초키는 출장 정지에서 복귀할 수 있어 벤치 옵션으로 활용 가능하다.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스콧 맥토미네이는 나폴리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세리에A MVP를 차지하며 12골 6도움을 기록한 그는 이번 시즌에도 1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서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팀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특히 지난 10월 인테르전에서 기록한 환상적인 중거리 슛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크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왼쪽 윙에서 드리블과 창의성으로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나폴리의 주요 공격 옵션이다. 그의 개인기와 돌파력은 인테르 수비진에게 끊임없는 위협이 될 것이며, 특히 오른쪽 수비수와의 1대1 상황에서 결정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스무스 호일룬트는 루카쿠의 공백을 메우며 원톱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피지컬과 공간 침투 능력은 인테르의 높은 수비 라인을 공략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으며, 빠른 역습 상황에서 결정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전술(공격과 수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전통적으로 3백 시스템을 선호하며, 이번 시즌에는 3-4-2-1 또는 3-5-2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부상으로 4-1-4-1 시스템에서 전환했으며, 현재는 보다 수비적이고 콤팩트한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
수비 시에는 5-4-1 형태로 변형되며, 윙백들이 뒤로 내려와 5백을 형성하고 중원에서 공간을 압축한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가 수비진 앞에서 스크리닝 역할을 수행하며, 맥토미네이와 지엘린스키가 중원에서 에너지와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한다.
공격 시에는 빠른 역습과 수직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린다. 측면에서 폴리타노와 크바라츠헬리아가 폭을 제공하고, 중앙에서는 맥토미네이의 후방 가담과 호일룬트의 포스트 플레이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를 구사한다. 콘테는 트리거 기반 압박을 선호하며, 상대가 특정 지역으로 공을 운반할 때 집중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전술을 사용한다.
원정 경기에서 나폴리는 10경기 중 6승 4패를 기록하며 홈(8경기 6승 2무)에 비해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정 평균 득점이 1.2골로 홈(2.0골)에 비해 낮으며, 특히 원정에서 무득점 경기가 30%에 달해 공격 화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최근 상대 전적(H2H) 요약
| 경기일자 | 홈팀 | 스코어 | 원정팀 | 리그(대회) |
|---|---|---|---|---|
| 2025.10.25 | 나폴리 | 3-1 | 인테르 | 세리에A |
| 2025.03.01 | 나폴리 | 1-1 | 인테르 | 세리에A |
| 2024.11.10 | 인테르 | 1-1 | 나폴리 | 세리에A |
| 2024.03.17 | 인테르 | 1-1 | 나폴리 | 세리에A |
| 2024.01.22 | 나폴리 | 0-1 | 인테르 | 수페르코파 |
최근 5경기에서 나폴리는 1승, 인테르는 1승, 무승부가 3회 기록되며 팽팽한 경쟁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대전 기록에서는 44경기에서 각각 15승씩을 나눠가지고 무승부가 14경기로, 역사적으로도 균형 잡힌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테르가 산 시로 홈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폴리가 마지막으로 산 시로에서 승리한 것은 2017년 4월이며,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러한 통계는 인테르에게 심리적 우위를 제공하지만, 지난 10월 나폴리 홈에서의 3-1 패배는 경기력에서 밀릴 수 있다는 경고가 될 수 있다.
흥미로운 통계로는 하칸 찰하놀루가 세리에A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8경기 4골을 기록하며 가장 즐겨 상대하는 팀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스콧 맥토미네이는 세리에A에서 인테르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선수로,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 및 스코어 예측
✱ 승리팀 예상 확률
여러 예측 모델과 배당률을 종합한 결과, 인테르의 홈 승리 가능성이 약 51-53%로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인테르의 홈 우위, 최근 6연승 행진, 나폴리의 부상자 명단 등이 이러한 예측의 근거가 되고 있다. 무승부 가능성은 15-20% 정도로 보이며, 나폴리의 원정 승리 확률은 30-34% 수준으로 분석된다.
- 홈 승리 (인테르): 51-53%
- 무승부: 15-20%
- 원정 승리 (나폴리): 30-34%
✱ 예상 스코어
가장 가능성 높은 스코어: 2-1 또는 1-0 (인테르 승리)
인테르의 강력한 공격력(경기당 2.18골)과 나폴리의 부상으로 약화된 화력(경기당 1.56골)을 고려할 때, 인테르가 1-2골 차이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인테르가 홈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홈 평균 득점 2.63골)을 감안하면 2-0 또는 2-1 스코어가 가장 현실적으로 보인다.
✱ 예상 총 스코어 (양팀의 스코어 합)
2.5골 전후 – 언더 2.5골 가능성 약간 우세
최근 양 팀의 경기를 분석하면, 인테르는 홈에서 오버 2.5골 경기가 많지만(75%), 나폴리의 원정 경기는 오버 2.5골이 단 20%에 불과하다. 나폴리의 견고한 수비(원정 평균 실점 0.7골)와 콘테의 수비적 전술을 고려하면 총 득점은 2-3골 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예상 언더/오버
언더 2.5골 – 약 55-60% 확률
나폴리가 원정에서 보여준 수비적 경기 운영과 인테르의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을 감안할 때, 언더 2.5골이 약간 더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배당률 역시 언더 2.5골이 1.85-1.9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어 시장도 비슷한 전망을 하고 있다.
✱ 양팀 득점(BTTS) 예측: No – 약 55% 확률
인테르의 견고한 홈 수비력(홈 8경기 중 2번 클린시트)과 나폴리의 원정 공격력 부진(원정 30% 무득점)을 고려하면, 한 팀이 득점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요인
✱ 나폴리의 심리적 우위
지난 10월 나폴리가 홈에서 인테르를 3-1로 압도한 기억은 양 팀 모두에게 강하게 남아있다. 당시 경기에서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 맥토미네이, 앙기사의 환상적인 골로 인테르를 완전히 제압했으며, 인테르는 경기 내내 수많은 기회를 놓치며 좌절했다. 이러한 심리적 우위가 원정에서도 나폴리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
✱ 인테르의 부담감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 인테르는 이기지 못하면 AC 밀란에게 추격당할 수 있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특히 밀란이 금요일에 제노아를 상대로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인테르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6점 차까지 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러한 과도한 기대감과 압박이 오히려 선수들의 플레이를 경직시킬 수 있다.
✱ 부상자 복귀의 변수
나폴리의 프랑크 앙기사와 빌리 길모어가 경기 직전 복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들의 복귀는 나폴리 중원의 균형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앙기사는 지난 인테르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주인공으로, 그의 복귀는 나폴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 세트피스와 개인 기량
양 팀 모두 세트피스에서 높은 득점력을 자랑한다. 인테르의 찰하놀루는 프리킥과 코너킥에서 정확한 킥을 구사하며, 나폴리 역시 콘테 감독 특유의 세트피스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한 번의 세트피스 상황이 경기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으며, 특히 박빙의 승부에서는 더욱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 심판 판정
세리에A 경기에서는 종종 페널티킥 판정이 논란이 되곤 한다. 지난 10월 경기에서도 양 팀이 각각 페널티킥을 받았으며, 이번 경기 주심인 다니엘레 도베리의 판정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VAR 개입 역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테르 vs 나폴리 경기 총평
이번 인테르 vs 나폴리 경기는 단순한 한 경기를 넘어 2025-26 세리에A 우승 레이스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도 “이번 경기는 시즌을 정의할 수 있는 중요한 한 판”이라며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테르는 홈 우위, 최근 6연승의 모멘텀, 리그 최강의 공격력(40골)이라는 세 가지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마르쿠스 투람의 듀오가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디마르코와 바렐라의 측면 활용도 뛰어나다. 수비적으로도 8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세리에A에서 두 번째로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반면 나폴리는 심각한 부상자 명단에도 불구하고 38점으로 3위를 유지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 브라위너와 루카쿠의 공백은 분명 큰 타격이지만, 맥토미네이, 크바라츠헬리아, 폴리타노 등의 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특히 콘테 감독의 전술적 노련함과 수비 조직력은 어떤 상대를 만나도 무시할 수 없는 강점이다.
전술적 관점에서 이 경기는 인테르의 강력한 공격력과 나폴리의 견고한 수비 조직력 간의 대결로 요약될 수 있다. 인테르가 산 시로 홈에서 압박을 가하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려 할 것이고, 나폴리는 콤팩트한 블록으로 버티며 역습을 노리는 전형적인 콘테 스타일의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인테르가 홈 우위와 최근 폼을 바탕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약간 더 높지만, 나폴리 역시 지난 10월의 압도적인 승리 경험과 콘테의 전술적 능력을 기반으로 충분히 승점을 가져갈 수 있다. 경기는 2-1 또는 1-0의 박빙 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높으며, 한두 번의 결정적 순간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 팀 모두에게 패배는 우승 경쟁에서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기에,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치열한 혈투를 펼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