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의 불안한 수비 vs 로리앙의 상승세

2026년 1월 17일 토요일 새벽 3시(UTC+9), 모나코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로리앙을 상대로 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모나코는 새해 첫 리그 경기 패배 이후 컵 대회에서 간신히 반등했지만, 시즌 내내 이어진 불안한 수비와 기복 있는 경기력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리그 17경기에서 27득점 30실점, 7승 2무 8패로 승점 23점에 머무르며 “공격은 괜찮은데, 수비가 모든 걸 갉아먹는 팀”이라는 인상을 벗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핵심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의 시즌 아웃급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소식이 더해지면서, 수비 조직력은 단기적으로 구조적인 흔들림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대로 로리앙은 시즌 초반 강등권을 맴돌던 흐름에서 탈출해, 최근 8경기 무패(정규 리그와 컵 포함)를 달리며 중위권으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리그 4승 7무 6패, 20득점 29실점으로 승점 19점이지만, 12위라는 순위보다 최근 흐름이 훨씬 긍정적이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모나코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상대 전적 우위를 만들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언더독이지만 그냥 언더독은 아닌 팀’으로 볼 수 있게 한다. 컵 대회에서도 오를레앙, 오 리오네 같은 하부 리그 팀을 상대로 3–1 승리를 따내며 공격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경기는 “홈에서 반드시 반등이 필요한 모나코”와 “최근 상대전에서 오히려 우위를 보인 로리앙”이 만나, 순위표에서의 작은 숫자 차이 이상으로 심리적·전술적인 미묘한 균형을 이루는 매치업이다. 모나코가 공격 템포와 전방 압박으로 초반부터 몰아붙일 가능성이 크지만, 로리앙은 전형적인 중·하위권 팀과 달리 탈압박과 역습을 정교하게 가져갈 수 있는 팀이어서, 단순히 “모나코 홈이니까 모나코 승”으로 치부하기엔 요소가 너무 많다.

핵심 관전 포인트 4가지

1. 모나코의 구멍의 난 – 수비라인

살리수의 ACL 파열로 시즌 아웃, 마위사의 햄스트링 재발 등으로 센터백 조합이 완전히 재편된 상황이다. 세트피스 수비와 하이라인 뒷공간 관리가 가장 치명적인 약점으로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2. 로리앙의 최근 8경기 무패 흐름

로리앙은 최근 전 대회 8경기 무패, 리그에서도 꾸준한 승점 수확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나 중위권에 안착했다. “지면 안 되는 경기”에서 강한 모습이어서, 원정이라도 쉽게 무너질 그림은 아니다.

3. 최근 맞대결에서의 로리앙 우세

양 팀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 로리앙은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로리앙 홈에서의 3–1 승리다. 특히 모나코의 수비 라인이 불안할 때 로리앙이 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왔다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4. 모나코의 공격 생산성과 홈 득점력

모나코는 리그에서 경기당 1.6골 수준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만큼은 상위권에 준하는 출력이다. 홈에서 9경기 17득점(5승 1무 3패)으로, 공격적으로 나섰을 때는 상대를 몰아붙일 수 있는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모나코: 최근 폼·결장자·총평

상위권 도약을 노리기엔 수비 구조가 아직 너무 불안한 팀. 공격 포텐셜은 충분하지만, “평균 1.5실점 이상 허용하는 팀”이 유럽권 경쟁을 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느낌이다.

✱ 최근 폼

  • 리그 성적: 7승 2무 8패(9위), 득실 27–30, 승점 23점.
  • ​홈 성적: 9경기 5승 1무 3패, 17득점 15실점으로 ‘공격은 좋은데 수비가 애매한’ 전형적인 중위권 상위 팀.

새해 들어 컵 대회에서는 오를레앙을 상대로 3–1 원정승을 거두며 일단 분위기는 회복했다.

✱ 결장 및 복귀 예상자

모하메드 살리수: 왼쪽 무릎 ACL 파열로 시즌 아웃, 복귀까지 7~9개월 예상.
크리스티안 마위사: 햄스트링 재발로 수 주 이탈 예상, 복귀 시점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으나 최소 1월 중순까지는 결장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도 시즌 중반까지 자카리아, 골로빈 등 부상 이슈가 있었으나, 최신 정보 기준으로는 일부 자원들이 점차 돌아오는 추세라 스쿼드 전체 뎁스는 완전 붕괴 수준까지는 아닌 상태다.

✱ 기대 포인트

공격적으로는 측면 풀백과 2선 미드필더들의 빌드업 참여가 좋아, 전방으로 패스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상대 박스 근처에서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낼 수 있다. ​홈에서 초반 압박 강도를 높였을 때, 중위권 이하 팀을 상대로는 경기 초반 20분 안에 선제골을 뽑아내는 경우가 많다.

✱ 우려 포인트

수비 라인의 커뮤니케이션 오류와 세트피스 수비 실수 빈도가 높고, 실점 패턴이 단조롭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리더가 빠지면서 라인 컨트롤이 무너질 경우, 1실점으로 그칠 경기를 2–3실점까지 허용하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


로리앙: 최근 폼·결장자·총평

시즌 초반 “강등 후보”에서 “안정적인 중위권 도전자”로 서서히 이미지를 바꾸는 중. 조직력과 정신력 측면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 승부 예측에서 과소평가할 경우 곧바로 이변으로 돌아올 수 있다.

✱ 최근 폼

  • 리그 성적: 4승 7무 6패(12위), 득실 20–29, 승점 19점.
  • ​원정 성적은 리그 전체에서 평균적인 수준
  •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강등권 위협에서 벗어나며 확실히 안정감을 찾았음.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쿠프 드 프랑스에서 오 리오네를 3–1로 꺾으며 무난히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 결장 및 복귀 예상자

  • 다리엘 용그와, 카심 콰시 등은 12월 중순부터 1월 초까지의 부상 이슈가 있었으나, 최신 업데이트 기준으로 상당수가 복귀 혹은 복귀 임박 상태로 분류된다.
  • ​파노스 카체리스는 허벅지 부상으로 3경기 결장 후, 이 경기 즈음 복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누적 경고·징계 이슈는 직전 라운드 기준으로 크게 두드러지는 핵심 결장자는 없고, 감독이 선택할 수 있는 스쿼드 폭이 초반보다 넓어진 느낌이다.

✱ 기대 포인트

승격 이후 초반에는 실책이 잦았지만, 중반부 들어 수비 라인과 중원의 간격을 줄이는 조직적인 수비가 자리 잡으며 실점 패턴이 단순해졌다. 역습 상황에서 측면 자원들의 스피드와 2선 침투가 매끄럽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나름 위협적인 옵션을 확보했다.

✱ 우려 포인트

여전히 리그 전체적으로 보면 실점이 많은 팀(17경기 29실점)이고, 강팀 상대로는 박스 안에서의 집중력이 출렁이는 장면이 남아 있다. ​빌드업 과정에서의 단순한 패스 미스가 상대 역습의 시발점이 되는 경우도 있어, 상위권 팀 원정에서는 한 번의 실수에 경기 흐름이 크게 기울 수 있다.


최근 맞대결(H2H)

공식 기록 기준, 모나코와 로리앙은 30회가 넘는 리그·컵 맞대결을 치렀고, 모나코가 대략 절반 가까운 승리를 챙기며 전체적으로 우위에 있다.
다만 최근 시즌들로 좁혀 보면, 모나코의 ‘네임 밸류 우위’만큼 일방적인 그림은 아니다.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 로리앙이 2승 1무를 기록, 특히 직전 맞대결에서 로리앙 홈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심리적 우위를 확실히 가져왔다. 경기 내용도 “모나코가 공격을 주도하지만, 로리앙이 효율적으로 역습·세트피스로 골을 뽑아내는 패턴”이 반복된 경향이 강하다.

루이 2세에서의 전적만 놓고 보면 모나코가 여전히 우세하지만, 최근 들어 홈에서도 실점이 잦아 라인을 올려 쓰는 경기에서 카운터 한 방에 흔들리는 장면이 많다. 로리앙 입장에서는 “무조건 내려만 서 있는 언더독”이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 점유율과 슈팅 수를 가져가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최근 결과로 확보한 상태다.


결과 및 스코어 예측

구분예상
홈 / 무 / 원정모나코 (48%) – 무승부 (27%) – 맨시티 (25%)
예상 스코어2 – 1 모카노 승
언더/오버기준점 : 2.5골 오버 (추천 강도:중)
  • 모나코의 홈 화력과 전체 전력, 로리앙의 최근 폼과 상대 전적 우위를 동시에 고려하면 “모나코 근소 우위 + 무·원정 승까지 모두 열려 있는 경기”에 가깝다고 보는 쪽이 현실적이다.
  • ​모나코의 평균 실점(경기당 약 1.8골)과 로리앙의 득점력, 그리고 양 팀의 최근 맞대결 득점 패턴을 고려하면 1–1이나 2–1 구간이 가장 자연스럽고, 홈 어드밴티지를 감안해 2–1쪽에 약간 더 무게를 두는 쪽이 설득력이 있다.
  • 모나코는 리그에서 17경기 27득점 30실점(경기당 평균 3.35골)이라는 높은 경기당 득실 합을 기록 중이다. 로리앙 역시 20득점 29실점(경기당 약 2.9골)로 저득점 경기를 만드는 팀은 아니다. 여기에 모나코의 수비 붕괴 이슈와 로리앙의 최근 공격 흐름을 합치면, 양 팀이 최소 1골씩은 넣을 가능성이 높고, 2–1, 1–2, 2–2 같은 스코어 라인이 자연스럽게 열려 있는 구간이다.

이변 가능 요인 3가지

1. 모나코 수비 라인의 붕괴 정도

살리수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 수비 조직이 얼마나 흔들릴지, 특히 세트피스와 전환 수비 상황에서 라인 정렬이 망가지면 1실점이 아니라 2~3실점까지도 빠르게 허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로리앙 승(1–2, 2–3 등) 같은 시나리오가 전혀 ‘충분히 가능한 결과’로 떠오른다.

2. 로리앙의 초반 선제골 여부

최근 로리앙은 경기 초반에 선제골을 넣을 경우, 중원과 수비 라인을 촘촘하게 내리며 상대를 답답하게 만드는 운영에 능숙해졌다. 만약 원정에서 먼저 앞선다면, 모나코가 급해지는 과정에서 역습 한 방 더 허용하며 스코어가 크게 벌어질 위험도 있다.

3. 일정·컨디션과 경기 중 교체 카드

컵 대회와 리그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주전들의 누적 피로가 눈에 띄기 시작했고, 특히 후반 중반 이후 집중력 저하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양 팀 모두에게 나타난 바 있다. 벤치에서 올라오는 교체 자원의 임팩트 차이에 따라, 경기 후반 20분 안에 승부가 요동칠 여지는 충분하다.


공식 중계 채널

2025-26 시즌 프랑스 리그 1(Ligue 1)의 한국 내 중계권은 Coupang이 보유하고 있다. 또한, 쿠팡플레이는 2024-2025 시즌부터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와 함께 프랑스 리그 1의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쿠팡플레이는 국내에서 4대 유럽 주요 축구 리그(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 1)를 모두 시청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모나코 vs 로리앙 경기 분석 총평

모나코 입장에서는 “이런 경기를 잡지 못하면 유럽 대항전 이야기는 접어야 하는” 성격의 홈 경기다. 공격적인 장점은 확실하지만, 수비 라인의 구조적인 불안이 시즌 전체를 관통하고 있고, 핵심 수비수의 시즌 아웃이라는 악재까지 겹친 상황이라 완전히 일방적인 승리 그림을 기대하긴 어렵다.

로리앙은 초반의 혼란을 지나 “언제든 승점을 가져갈 수 있는 중위권 팀”으로 자리를 잡아 가는 과정에 있다. 최근 맞대결 전적 우위, 8경기 무패의 자신감, 그리고 모나코 수비의 불안 요소까지 감안하면, 이번 경기 역시 로리앙 입장에서 충분히 승점 1점 이상을 노려볼 만한 그림이다. 결국 이 경기는, 모나코가 홈에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어디까지 회복하느냐, 그리고 로리앙이 최근 상승세를 상위 중위권 원정에서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느냐를 가늠하는 ‘중위권 체급 측정기’에 가까운 90분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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