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수요일 새벽 2시 30분(UTC+9), 슈투트가르트는 MHP 아레나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상위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한 판을 치른다. 슈투트가르트는 5위(29점), 프랑크푸르트는 7위(26점)로 승점 3점 차,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유럽 대회 티켓 경쟁 구도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공격 성향이 강하고, 실점도 많이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슈투트가르트 역시 리그 경기의 대부분에서 2.5골 이상을 만들어낸다.
이 경기는 크게 세 가지 관전 포인트로 압축된다.
- 슈투트가르트의 화력 VS 프랑크푸르트의 불안한 수비
- 양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드러난 득점은 되지만 실점도 많은 경기 패턴
- 상위권 직행을 노리는 슈투트가르트와, 유럽권 추격을 이어가야 하는 프랑크푸르트의 상반된 심리
슈투트가르트는 재개 이후 레버쿠젠 원정에서 전반에만 4골을 폭발시키며 4-1 대승을 거두는 등 공격 전개와 전방 압박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리그에서 33실점으로 수비 지표가 하위권에 속하며, 경기 템포가 빨라질수록 라인 정렬이 무너지는 약점이 반복되고 있다. 이 조합은 자연스럽게 골이 많이 나는 경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홈팀: 슈투트가르트
레버쿠젠 원정 4-1 승처럼, 재개 후 첫 경기에서 전방 조합이 폭발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시즌 평균 1.8골을 기록 중으로, 리그 최상위권에 속하는 공격 효율을 보여준다.

결장 및 복귀 예상자
에르메딘 데미로비치는 발등(중족골) 골절로 장기 결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복귀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수비 쪽에서는 루카 야퀘츠, 핀 옐치 등 일부 센터백/수비 옵션이 부상 이력으로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옐치와 아시뇽이 출전하며 수비 자원 부족은 다소 완화됐다.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레버쿠젠전 멀티골의 제이미 레벨링,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는 데니즈 운다브, 폭넓은 움직임과 드리블 돌파가 돋보이는 크리스 퓌리히가 핵심이다. 이 셋은 모두 전환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며, 하프스페이스에서의 침투와 연계 능력으로 프랑크푸르트 3백을 흔들 가능성이 높다.
예상 전술 (공격과 수비)
형태상 4-3-3 또는 4-2-3-1에 가깝게 서지만, 실제 경기 운영은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을 중심으로 한 공격축구에 가깝다.
공격 시 풀백이 높게 올라가며, 측면-하프스페이스를 동시에 공략하는 패턴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를 넓히고, 박스 안에서는 세컨볼과 컷백에 많은 숫자를 투입하는 방식이다.
수비에서는 전방에서 1차 압박을 강하게 가져가지만, 라인을 높게 유지하는 만큼 뒷공간 노출 리스크가 있고, 세트피스 수비에서 집중력 저하가 간헐적으로 보인다.
원정팀: 프랑크푸르트
리그 재개 후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로 패하지는 않았지만, 내용상으로는 수비 불안과 경기 내 기복이 뚜렷하다. 최근 원정 2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치며, 특히 원정 수비에서 라인 붕괴와 실점 빌드업이 반복되고 있다.

결장 및 복귀 예상자
장기 부상자 및 회복 중인 선수로 엘리아스 바움, 조나탄 부르카르트, 장 마테오 바호야 등이 있으며, 이들은 이번 경기에도 결장 혹은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스쿼드 뎁스는 공격 쪽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지만,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에서 부상 공백이 전술 옵션을 제한하고 있다.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엘베르스베르크에서 합류한 유네스 에브누탈리브는 데뷔전에서 곧바로 골을 기록하며, 측면과 중앙을 넘나드는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크나우프, 우준(우준/칸 우준으로 표기되는 공격 자원) 등은 전환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과 직선적인 드리블로 슈투트가르트의 높은 수비 라인을 파고들 수 있는 카드다.
예상 전술(공격과 수비)
디노 토프뮐러 감독은 3-4-2-1을 기본 틀로 사용하면서, 윙백의 공격 가담과 2선 공격수의 자유도를 극대화해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공격 시에는 수적 우위보다 공간 우선의 원칙에 가깝게, 상대 진영의 빈 공간을 빠르게 점유하려는 움직임이 많지만, 이 과정에서 수비 전환이 늦어지면서 역습에 취약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
수비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커버 범위가 넓고, 3백의 라인 간격이 벌어지면 박스 앞에서 세컨볼을 내주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다.
최근 상대 전적(H2H) 요약
두 팀은 역대 공식전에서 140경기 이상을 치른 오래된 라이벌 구도이며, 전통적으로 슈투트가르트가 근소 우위를 점해 왔다.
다만 최근 몇 시즌만 놓고 보면 상황이 다르다.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슈투트가르트 상대로 각종 대회를 포함한 2연승을 기록 중이며, 이 2경기에서만 4골을 넣었다.
특히 MHP 아레나에서 열린 최근 다섯 경기 중 프랑크푸르트가 네 번 승리했고, 그 모든 경기에서 승리 팀이 최소 3골을 기록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골 기대치를 높여주는 지표다. 양 팀의 최근 10번의 분데스리가 맞대결에서도 프랑크푸르트는 단 두 번만 패하며 상대적으로 우세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결과 및 스코어 예측
✱ 승리팀 예상 확률
분석적 관점에서 이번 경기는 슈투트가르트의 홈 화력 우위와 프랑크푸르트의 상대전적 우위가 충돌하는 그림이다. 현재까지의 경기력, 홈·원정 성향, 수비 불안, 득점 패턴을 종합하면 예상 확률은 다음과 같다.
- 슈투트가르트 승 55%
- 무승부 22%
- 프랑크푸르트 승 23%
슈투트가르트의 홈 득점력과 프랑크푸르트의 원정 수비 문제를 감안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쏠린다. 일부 해외 사이트에서도 슈투트가르트 승 쪽에 낮은 배당이 주어지고 있어, 시장 역시 홈 팀 우위를 뚜렷하게 반영하는 분위기다.
✱ 예상 스코어
- 예상 스코어 : 슈투트가르트 3-1 프랑크푸르트
- 예상 총 스코어(합): 4골
- 언더/오버 예상: 기준 2.5 오버 우세
슈투트가르트 리그 경기 10경기 중 9경기에서 2.5골 이상이 나왔고, MHP 아레나에서 양 팀이 맞붙은 최근 7경기 모두에서 2.5골을 넘겼다는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한다.
✱ 이변(예상 밖 결과) 요소
- 일정·체력: 두 팀 모두 빡빡한 일정 속에서 이번 경기를 맞이해 후반 중반 이후 체력 저하에 따른 실수, 교체 카드 운영이 경기 흐름을 크게 바꿀 수 있다.
- 프랑크푸르트의 혼돈형 경기: 프랑크푸르트는 전술 구조가 흐트러져도 개인 기량에 의존한 한 번의 역습, 한 번의 세트피스로 경기 흐름을 뒤집은 적이 적지 않다.
- 슈투트가르트의 수비 라인: 전방 압박이 풀리는 순간 뒷공간이 벌어지는 구조라, 초반에 실점하거나 VAR 변수 등이 겹칠 경우 계획보다 훨씬 열려 있는 승부가 될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가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과 추가골을 빠르게 넣을 경우, 프랑크푸르트 수비 구조상 순식간에 무너지며 3골 이상 차이로 벌어질 리스크도 있다. 특히 프랑크푸르트는 뒤질 때 라인을 더 올리는 경향이 있어 역습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기 쉽다.
공식 중계 채널
국내(한국) 기준 공식 중계는 편성 변동이 잦아, 실제 편성표 확인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분데스리가는 다음과 같은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스포티비/SPOTV 계열 채널 : 분데스리가 중계권을 보유해 상위권 경기 중심으로 편성하는 경우가 많다.
- 해외 시청 기준으로는 스카이 독일(Sky Deutschland), DAZN 독일 등이 분데스리가 중계 핵심 파트너이므로, 국내 OTT에서 해당 중계를 재전송하거나 하이라이트 형태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슈투트가르트 VS 프랑크푸르트 분석 총평
슈투트가르트는 전방 압박 + 빠른 전환 + 다양한 득점 루트라는 세 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유럽권 경쟁의 핵심 팀으로 떠올랐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여전히 공격 재능이 풍부하지만, 수비 조직력 부재와 경기 내 기복 탓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데 필요한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 경기는 딱 하나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가 자기 템포를 유지하면 홈 승, 프랑크푸르트가 혼돈을 만들면 다득점 난전이다.
경기 초반 20분 동안 어느 팀이 템포를 주도하느냐, 그리고 프랑크푸르트가 얼마나 오래 수비 라인을 버티느냐가 승부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