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7일 토요일 21시 30분(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맞붙는다.
루벤 아모림 경질 이후 더런 플래처 임시체제로 전환한 맨유는 새해 첫 경기에서 번리와 2–2 무승부에 그치며 분위기 반전을 완성하지 못했고, 이번 더비가 체제 리셋의 첫 진짜 시험대가 된다.
반면 맨시티는 리그 원정에서 10경기 중 7경기를 이기며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의 원정 경쟁력을 보여주지만, 디아스, 그바르디올, 사비뉴 등 주전급 다수가 이탈한 상태라 완전체와는 거리가 있는 스쿼드로 올드 트래포드에 들어선다.

3가지 관전 포인트
- 선제골
감독 경질 직후 팀은 초반 20~30분 에너지 레벨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이 구간에 선제골이 나오면 경기 전체 서사가 바뀐다. 선제골을 넣는 팀이 라인을 조정하며 공간을 관리하는 쪽으로 전술을 바꿀 가능성이 크고, 특히 맨시티가 앞선다면 볼 점유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잠그려 할 것이다. - 플래처의 첫 빅매치 플랜
임시 사령탑 플래처가 번리전에서 보여준 공격적인 접근을 더비에서도 유지할지, 아니면 시티를 상대로 라인을 조금 내리고 전환 상황에 집중할지 선택이 중요하다. 전자의 경우 홈팬을 만족시킬 수 있지만 수비 라인 불안이 재현될 수 있고, 후자의 경우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또 수세적 맨유’ 프레임을 피하기 어렵다. - 맨시티의 불완전한 수비 라인
디아스, 그바르디올, 사비뉴, 오스카르 봅 등이 모두 이탈하며 맨시티는 수비와 측면에 큰 구멍을 안고 더비를 맞이한다. 이로 인해 측면 수비 밸런스, 세트피스 수비 안정성이 흔들릴 여지가 있고, 맨유가 코너·프리킥에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커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새해 첫 경기 번리전 2–2 무승부는 공격력 회복과 동시에 수비 불안이라는 양면을 드러낸 결과였다. 홈 경기에서는 높은 관중 동원과 함께 공격 전개가 다소 과감해지는 경향이 있어, 이번 더비에서도 초반부터 압박 강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 결장 및 복귀 예상자
센터백 마티스 더 리흐트는 허리 부상으로 9경기를 결장했으며, 맨시티전 복귀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아직 의문이다.
징계 이슈는 크지 않아, 결장 변수는 주로 부상과 컨디션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2선 공격 자원과 중앙 미드필더가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번리전에서도 중원에서 전진 패스를 공급하는 자원이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고, 시티의 하이 라인 뒤 공간을 노릴 수 있는 빠른 공격수·윙어가 카운터 상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다.
✱ 예상 전술(공격/수비)
공격 시에는 4–2–3–1 혹은 4–3–3 기반으로 풀백을 높이 올리며 폭을 넓히고, 2선이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형태가 유력하다. 수비 시에는 4–4–2 블록으로 내려 서되, 시티 센터백이 하프라인을 넘어오는 구간에서는 강하게 나와 압박을 시도하는 ‘하이브리드 블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
현재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며, 원정에서 10경기 중 7승을 거두며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원정 팀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부상자와 AFCON 출전으로 인한 전력 누수가 누적되면서, 최근 몇 경기에서는 수비 라인 구성과 교체 카드 운용이 다소 제약을 받고 있다.

✱ 결장 및 복귀 예상자
오마르 마르무시는 AFCON(이집트) 참가로 이번 더비에 결장하고, 루벤 디아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월 말 복귀가 예상된다.
요슈코 그바르디올(경골 골절), 사비뉴(부상), 오스카르 봅(햄스트링) 등도 모두 이탈 상태로, 맨시티는 수비와 측면 뎁스가 크게 줄어든 채 경기를 치르게 된다.
✱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중앙 미드필더와 포워드 라인이 여전히 팀의 공격 구조를 이끈다. 빌드업 단계에서 중원 사령관이 템포를 조절하며 전진 패스를 공급하고, 전방 공격수는 하프스페이스와 박스 안에서 ‘마무리’ 역할에 집중하는 구조가 될 전망이다.
✱ 예상 전술(공격/수비)
공격 시에는 전형적인 포지셔널 플레이를 기반으로 3–2–5 형태까지 변형하며, 풀백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빌드업 1선에 내려서 수적 우위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수비 시에는 전방·하프스페이스를 강하게 막는 하이 프레싱과, 볼을 빼앗긴 직후 5초 이내 재압박을 시도하는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맞대결(H2H)
최근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맨시티가 승리 횟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특히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맨유를 압도하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올드 트래포드에서도 시티가 공을 오래 소유하고, 맨유가 전환 상황에서 기회를 엿보는 그림이 자주 연출되는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최근 몇 시즌 동안 시티는 후반 들어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추가골을 노리는 데 능했고, 맨유는 리드를 허용한 뒤 빌드업에서 실수가 나와 실점 간격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다만 임시체제 전환 직후라는 변수가 있어, 이번 경기에서는 맨유가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결과 및 스코어 예측
| 구분 | 예상 |
|---|---|
| 홈 / 무 / 원정 | 맨유 (30%) – 무승부 (25%) – 맨시티 (45%) |
| 예상 스코어 | 1 – 2 맨시티 승 / 보조 시나리오 : 1 – 1 무승부 |
| 언더/오버 | 기준점 : 2.5골 예상 ‘오버’ (강도:중상) |
양 팀 최근 패턴상 1.5골 이상은 비교적 안정적인 구간이고, 더비 특성상 후반에 공간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변수 3가지
1. 플래처 매직과 초반 템포
감독 교체 직후 팀 에너지가 폭발하면서 초반 20~30분 내 선제·추가골이 동시에 나온다면, 맨유가 2–0 리드를 잡는 전개도 완전히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아니다.
2. 맨시티 수비 라인 붕괴 리스크
디아스·그바르디올 부재 속에서 임시 조합 센터백이 실수를 범하거나, 풀백이 안쪽으로 좁히는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발생할 경우 다득점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세트피스 한 방
양 팀이 모두 필드골에서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코너킥·프리킥 상황에서의 단 한 번의 집중력 차이로 스코어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공식 중계 채널
2025–26 시즌 EPL 한국 중계권은 쿠팡플레이가 단독 보유하고 있어, 이번 맨체스터 더비 역시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이 중계의 하이라이트는 헐크티비같은 스포츠 커뮤니티와 EPL 공식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맨유 vs 맨시티 경기 총평
이번 경기는 “전력의 완성도 vs 상황의 에너지”가 부딪히는 더비에 가깝다. 맨시티는 구조적으로 더 완성된 팀이고, 원정 경기에서도 자신 있게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패턴을 이미 수차례 증명해 왔다. 다만 핵심 수비수들의 대거 부재는 빌드업과 뒷공간 수비 모두에 리스크를 남겨, 맨유의 전환 공격 한두 번에 경기 흐름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반대로 맨유는 전술적으로 아직 정돈되지 않았지만, 새 임시 감독 아래에서 ‘한 경기 집중’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올드 트래포드 특유의 에너지라는 무형의 자산을 안고 있다. 결과 예측은 맨시티 쪽으로 조금 더 무게가 가지만, 전술적 키 포인트(시티의 빌드업 vs 맨유의 전환, 세트피스 수비, 후반 교체 카드 운용)를 따라가다 보면 단순 승패를 넘어 두 팀의 현재 ‘완성도 격차’가 어디까지 좁혀졌는지 읽을 수 있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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